반응형 ADHD과잉행동3 ADHD아이들이 스트레스 상황 이후 문제행동이 심해지는 이유 얼마전 A는 태권도 1품 심사를 받았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인 체육관에 가서 열심히 익힌 품새를 심사받는 일이라 심사 1주일 전부터는 도장에 가서 특별훈련을 받기도 했다. 이미 수십번씩 해서 몸에 익숙해져 있는 품새지만 낯선 장소와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하는 일이라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약을 먹이고 보냈기 때문에 품새동작을 헷갈리거나 하는 일은 없을꺼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컸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품새와 겨루기 심사를 보았다. 문제는 심사가 마친 후 부터 마치 약기운이 싹 사라진 것처럼 행동했다는 점이다. 분명히 콘서타가 작용할 시간인데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당장 하고 싶어하고 본인의 생각대로 가족들이 함께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걸 참지 못하는 충동성이 극에 달했다. 혹시.. 2024. 7. 2. ADHD아이의 과잉행동을 자극하는 상황은?(장소마다 다른 과잉행동/학교/학원/낯선장소/선생님/대처방안/꿀팁/줄이는 법) A의 과잉행동이 날이 갈수록 과해진다. 폭력적이거나 위험하진 않지만 한자리에 가만히 있기 어려워하고 다리나 팔을 계속 움직이고 싶어하며 공부하는 순간에도 연필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놀다가도 쇼파나 거실을 종횡무진한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이 나오는 그 짧은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서 컵을 쳐서 흘리거나 젓가락을 떨어뜨리고 그릇을 놓친다. 정말 산만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어 그걸 지켜보는 내 마음도 그래서 엄마의 질책을 받는 A의 마음도 편하지가 않다. 콘서타 용량이 아직 몸무게 대비 부족하고(현재 23kg인데 콘서타 18을 쓰고 있다.) 콘서타 약효가 거의 소거되는 저녁 7시 이후쯤 외출을 하게 되면 과잉행동이 더 과해져서 요새는 어딘가를 방문할 때는 주차장에서 두발로 몇번이라도 쿵쿵 뛰고 몸을 좀 털고 들어.. 2024. 2. 1. ADHD아이의 과잉행동=폭력성이다? ADHD의 판정기준이 되는 과잉행동.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ADHD아이들의 과잉행동은 폭력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ADHD아이들의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과잉행동=폭력적인아이로 아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ADHD진단기준에서의 과잉행동은 좀 다르다.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지침서 제5판(DSM-5)의 ADHD 진단기준- 1.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자주 보인다. 2. 수업시간 또는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일어나 돌아다닌다. 3. 자주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4. 조용히 하는 놀이나 오락 활동에 참여하는데 자주 어려움이 있다. 5. 자주 ‘쉬지 않고 움직이거나’ 마치 ‘모터가 달려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한다. 6. 자주 .. 2023. 4. 6. 이전 1 다음 반응형